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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화저해요인 막는 포괄적 조치
「국가안전과 공공질서의 수호를 위한 대통령 긴급조치 제9호」는 한마디로 국민총화를 저해하는 모든 요인을 막자는 포괄적인 조치다. 특히 이 조치는 국가안보라는 차원에서 처벌을 목적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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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의 풍년… '74년 정치
긴급조치의 선포와 해제·신민당의 당권교체·개헌공방과 원내에서의 여야충돌 등 많은 정치「이슈」가 부침한 74년-. 정국의 소용돌이가 거셌던 만큼 정치발언도 무성했다. 중대발언·문제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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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정세력에 정면도전
【사이공12일 AP·UPI종합】「구엔·반·티우」월남대통령은12일 「카톨릭」야당지도자들과 월남국내외의 『「프랑스」식민주의자』들이 월남을 팔아 넘기려하고 있으나 자신은 이『음모』를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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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소기각 요청 기각|강신옥변호사 공판
비상보통군법회의 제3심판부(재판장 유병현 중장)은 30일 하오3시 대통령긴급조치 l, 4호 위반 및 법정모욕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신옥피고인(38·변호사)에 대한 사실심리에 들어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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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무소속"의 원대복귀
김재광 진의종 한병수 김연기 이용희 한영수 의원의 신민당 복귀로 국회 무소속 의원회는 발족 11개월만에 간판을 내렸다. 범야 통합을 내건 신민당의 시동에 무소속은 집을 잃었다. 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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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급조치 해제건의안 부결
지난1일 개회됐던 제89회 임시국회가 12일간의 회기를 마치고 12일 폐회했다. 야당이 제안한 긴급조치해제 건의안은 10일 법사위에서 1,2호가 심의 끝에 7대 5로 부결되고 3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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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9회 임시국회 결산-문제점 지적에 그친 「4일 국회」
7개월여만에 열렸던 제89회 임시국회가 12일 폐회됐다. 회기는 12일간이었지만 실제 활동은 3일간의 대 정부질문과 긴급조치 해제 건의안을 다룬 단 하루 동안의 법사위가 전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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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결로 남긴 「면책특권」시비-3일간의 대 정부질문 결산
대 정부질의기간도 3일간으로 짧았지만 거론하기 거북스런 의제들이 쌓여 있던 제89회 임시국회. 언급조치, 그리고 이와 관련한 의원의 원내 발언에 대한 면책특권 등을 살얼음판 걷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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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급조치 해제한 찬반토론
국회는 10일 법사위를 열어 신민당이 제안한 긴급조치 1, 2호 해제 건의안을 심의했다. 이날 법사위에서 신민당의 박한상 의원이 해제 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여당 측에서 박찬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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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언하다말고 정회서 요구
10일 법사위에서 긴급조치 1,2호 해제 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맡은 신민당의 박한상 의원은 『막중한 책임을 느낀다』고 전제한 후 서론으로 『우리의원들은 현행헌법 아래서 선출된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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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질문·답변요지(7·8일분)
정헌주 의원(신민)질문=한국에 관한 기사가 실린 외국의 신문·잡지를 가위질하고 있는데 자유롭게 우방들의 신문을 볼 수 있도록 할 용의는? 미국의회는 대한군원을 삭감하고 주한미군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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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급조치 해제안 제안 이유 싸고 격론벌인-신민당 의원총회중계
거의 백지로 낸 긴급조치해제건의안 제안이유를 놓고 신민당의원총회는 6일 하오 찬·반 격론을 벌였다. 찬도 반도 현행 헌법아래서의 야당활동과 그 한계에 대한 비판과 자탄, 야당 명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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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급조치·유엔군사문제 등 질문-국회 본회의, 김 총리 등 6각료 출석
국회는 7일 안보 외교 문제에 관한 대 정부질문을 전개했다. 이날 국회 본회의에는 김종필 국무총리와 김동조 외무, 홍성철 내무, 서종철 국방, 이봉성 법무장관과 이규학 통일원차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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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 질문·답변 요지
전재구 의원(유정)질문=▲올 가을 「유엔」총회에서 한국 문제가 제기 될 경우의 대책은 무엇이며, 「유엔」군사 해체와 남북한 동시 가입이 「바터」될 가능성은 없는가 ▲「아시아」·태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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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일부터 대정부질문|89회 임시국회 개회
제89회 임시국회가 1일 상오10시 민복기 대법원장·김종필 국무총리를 비롯한 전 국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다. 10일간의 회기로 열린 이번 임시국회는 2일 국무총리 및 국무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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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9회 임시국회 내일 개회
올 들어 첫 국회가 되는 제89회 임시국회가 1일 개회된다. 7개월 여만에 열리는 이번 임시국회는 대통령긴급조치문제가 주요쟁점으로 제기돼 여야간 큰 논란이 예상된다. 국회는 1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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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-야, 국회운영일정 이견조정
1일에 개최되는 임시국회에 대비하여 여-야당은 각기 원내대책을 마련하고 있다. 여당 측은 대통령긴급조치의 거론이 국회의원 원내발언의 면책특권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해석아래 의장의 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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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맹이 있는 발언하라 압력
발언자선정문제로 진통을 겪었던 신민당 안에는 선정된 발언자들에게『알맹이 있는 발언을 하라』는 압력이 일고 있다. 30일 정무회의에서 송원영 의원 등은『이번 국회발언은 여러 가지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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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급조치 거론방안 협의
여-야는 오는 8월1일 개최되는 제89회 임시국회를 앞두고 각각 원내대책위와 의원총회를 열어 구체적인 원내전략을 협의한다. 공화당은 29일 원내대책위를 연데 이어 1일 의원총회를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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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처럼의 국회 조심스런 포진
8월1일에 알릴 제89회 임시국회의 태풍의 눈은 긴급조치 거론방식. 『긴급조치에 관한 한 의원의 원내발언 면책특권은 인정되지 않는다. 따라서 비방이나 비난은 물론 비평조차 안 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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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언자 엄선, 알맹이 있는 질의
국정전반에 걸친 대 정부 질의만을 다루는 국회이기 때문에 뚜렷한 원내 전략은 없다. 회기 10일은 ▲1일=개회식 ▲2일=국무위원 출석요구 결의 ▲3일=대 정부 질의 시작(5일간)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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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민, 합의사항에 신경 세워
신민당 의원들은 대체로 국회소집을 반기면서도『긴급조치거론이 법 테두리를 벗어날 수 없다』는 합의에 신경이 쓰이는 모양. 오세응 원내 부 총무는『헌법에 원내발언 면책특권이 있고 헌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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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점은 긴급조치 거론방법|2백25일 만에 문열 89회 임시국회의 기류
여-야가 8월1일에 제89회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지난해 12월18일에 닫았던 의사당 문이 2백25일만에 열리게 됐다. 공화·신민 양당 총무의 절충과 여야7인 회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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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제 외 발언은 막기로 공화|긴급조치 1·2호 치중 신민
여야는 임시국회소집이 오는 8윌1일로 확정됨에 따라 국회운영대책을 마련하고 있다. 신민당은 이번 제89회 임시국회가 소집되면 대통령긴급조치1, 2호(개념논의금지와 군재 설치)에 대